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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 03:42
시신을 물어뜯으러 가는 거라 생각한 젊은이가 검을 뽑아 들고 말했어요.
 글쓴이 : Economic
조회 : 30  

었네, 여보, 우리의
귀여운 아기예요.”너무도 작은 몸집 때문에 부부는 아가를 ‘엄지둥이’라고 불렀답니다.부모님이 음식이 모자라지 않게 공급해주었지만 어째된 게 아이는 더 자라지가 않았지요.처음에 태어난 그대로의 키를 유지했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초롱초롱한 게 누가 봐도
현명하고 민첩하단 것을 알 수 있었죠. 왜냐면 모든 게 확인되거든요.어느 날 부모님이 땔감을 베러 숲으로 가실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그때 아빠가 혼잣말로 말했어요.“누가 마차를 가져오면 얼마나 좋을까!”“아 아빠.”라며 엄지둥이가 소리쳤어요. “제가 그 마차 약속 시간에 숲으로 몰고 가 볼 게요, 금방 갈게요.”남자가 웃으며 말했어요.“네가 어떻게, 넌 말을 ‘고삐’(=줄)로 이끌기엔 너무도 자그마하지 않니?”“그니깐 요, 아빠, 엄마보고 ‘마구’(
말을 부리는 기구)나 채우라고 해봐, 그럼 내가 말의 귀에 앉아서 말보고 이리로 저리로 가라고 말해볼 테니까.”“그럼.”라며 남자가 대답했어요. “어디 한 번 그렇게 해보자구나.” 갈 시간이 되자, 엄마가 말에 마구를 채우고 엄지둥이를 말의 귀 안에 넣어두었어요. 그러자
작은 녀석이 소리쳤어요.“이러, 이러!”(←말을 모는 소리)그러자 마치 마부가 탄 마냥 마차가 잘 굴러가 숲을 오른쪽 편으로 해서 들어갔어요.모퉁이를 돌아야할 때가 되자 작은 녀석이 소리쳤어요.“이러.”때마침 두 낯선 남자가 다가오고 있었어요.“원 세
상에!”라며 그 중 한 남자가 말했어요. “저게 뭐야? 마차도 달리고, 말을 모는 소리까지도 들리는데, 뭐야 이거 아무도 안탔잖아!”“설마 그럴 리가,”라며 다른 남자가 말했어요. “우리 저 마차를 뒤쫓아가보자 어디서 멈추는지 보자고.”하지만 마
차는 곧장 숲으로 들어가 나무가 베어진 곳에서 정확하게 멈추었어요.엄지둥이는 아빠를 보자 소리쳤어요.“여기요, 아빠, 제가 마차를 몰고 왔어요. 저 좀 이제 꺼내주세용.”아빠가 왼손으로 말을 붙들고서 오른손
으로 말의 귀에서 자그마한 아들을 꺼내주었어요.엄지둥이는 밀짚 위에서 아주 기분좋아하며 앉아 있었어요.하지만 아까 그 낯선 남자들은 엄지둥이를 보고서 너무 놀라 어안이 벙벙해 뭔 말을 해야 할지 몰랐어요.둘 중 한 명이 다른 사람을 한쪽으로 데
리고 가더니 말했어요.“들어봐, 저
꼬마 녀석이라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게야, 큰 도시에 돈을 받고서 전시하면 되잖아. 우리 저 애를 사자.”그들은 농부에게 가 말했어요.“이 어린 애를 우리에게 파시오. 우리가 잘 대우해주겠소.”“안 되오.”라
며 아빠가 대답했어요. “
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내 아들이오. 세상 억만금을 준대도 얘를 팔 순 없소이다.”하지만 그 제안을 들은 엄지둥이가 아빠 외쿠의 주름들을 잡고 기어 올라가 어깨 위에 발을 디디고 서며 아빠 귀에다 소곤소곤 거렸어
요.“아빠 저를 파세요, 제가 금방 되돌아올 테니까요.”그래서 아빠는 상당히 큰돈을 받고서 엄지둥이를 넘겼어요.“어디 앉아 있을래?”라며 남자들이 엄지둥이에게 말했어요.“아저씨 모자 가장자리에 앉게 해주세용. 거기라면 앞뒤로 뛰어다니며 시골경치
를 구경할 수 있고 굴러 떨어질 염려도
없으니까요.”남자들이 그의 바람대로 해주었어요.그리하여 엄지둥이는 아빠와 작별인사를 하였고, 남자들은 엄지둥이를 데리고 떠났어요.그들은 땅거미가 질 때까지 걸었어요.그때 ‘자그마한 친구’(엄지둥이)가 말했어요.“저 좀 내려주세요, 쌀 거 같아요.”남자가 모자를 벗어 그 자그마한 친구를 길가 옆 땅바닥 위에 내려놓아주었어요.그러자 엄지둥이가 폴짝 뛰어 잔디 사이로 기어들어가더니 눈여겨보았던 생쥐 구멍 속으로 쏙 미끄러져 들어가 버렸어요.“잘 가세
요, 신사 분들, 이제 저를 여기 두고 가시기만 하면 되요.”라고 그가 두 남자에게 소리치며 놀렸어요.그들은 그쪽으로 달려와 자신들의 지팡이들로 그 생쥐 구멍을 쿡쿡 찔러 보았지만 헛수고였어요.그러면 그럴수록 엄지둥이는 더 깊이 들어갔거든요.곧 사방이 아주 깜깜해졌기에, 두 남자는 분통을 터뜨리며 빈지갑을 쥐고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답니다.그들이 간 것을 본 엄지둥이는 지하통로를 통해 빠져나왔어요.“이거 참, 밤에 땅 위를 걷는 건 아주 위험한데.”라며 그가 말했어요. “잘못 걷다 목이나 다리가 쉽게 부러질 수 있잖아!”다행스럽게도 ‘달팽이 껍데기’ 하나를 두드려보니 속이 비어있었어요.“아 고마워라!”라며 그가 말했어요. “일단 오늘밤은 이 안에 들어가 있음 안전하겠다.” 그러면서 안으로 쏙 들어갔답니다. 오래지 않아 그가 막 잠이 들려는데 두 사나이(앞의 두 남성과는 다른 사람들임)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들 중 한 사나이가 말했어요.“야 고민 좀 해 봐, 어떻게 하면 부자 목사님의 은과 금을 잘 훔칠 수 있을지를?”“그거 내가 참 잘할 수 있는데.”라
며 엄지둥이가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며 말했어요.“그게 뭔데?”라며 도둑들 중 한 명이 깜짝 놀라며 말했어요. “누가 방금 말하지 않았어.”그들이 여전히 귀를 기울이며 서 있는 걸 확인한 엄지둥이가 또 말했어요.“저를 당신들과 함께 데려가세요,
제가 도와드릴게요.”“하지만 네가 어디 있단 말인데?”“땅바닥을 보세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곳이 있을 거예요.”라며 그가 대답했어요.결국 그 도둑들이 거기 있던 그를 찾아 그를 들어 올리며 말했어요.“너 같은 쪼그마한 개구쟁이가 어떻게 우릴 돕는다는 거지?”라며 그들이 말했어요.“잘요.”라며 그가 말했어요. “제가 창살을 타고 목사님의 방 안으로 기어들어갈 거거든요, 그래서 아저씨들이 가지길 원하는 것들을 꺼내다 드릴게요.”“옳거니.”라며 그들이 말했어요. “이거 눈에 선한데.”
그들이 목사님의 집에 도착하자, 엄지둥
이는 방안으로 기어들어갔어요.그는 기어들어가자마자 즉시 온 힘을 다해 큰 소리로 외쳤어요.“여기 있는 모든 거요?”도둑들이 깜짝 놀라 말했어요.“얘 살살 좀 말하거라, 아무도 깨지 않도록!”하지만 엄지둥이는 마치 그 말이 안 들렸다는 듯이 행동하며 또다시 큰 소리로 외쳐댔어요.“뭘 원한다고요? 여기 있는 모두다요?”바로 옆방에서 자고 있던 요리사가 이 소리를 듣고 침대에서 일어나 귀를 기울였어요.하지만 도둑들은 간이 콩알 만해져 이미 벌써 상당한
거리를 도망간 뒤였지요.
하지만 마침내 그 도둑들도 다시 용기를 내고 생각했어요.“이건 저 꼬마 심술쟁이가 우릴 놀리는 거다.”그래서 그들이 다시 돌아와 그에게 소곤소곤 말을 걸었어요.“자, 장난치지 말고, 중요한 것만 이래 빼내거라.”그때 엄지둥이가 있는 힘을 다해 또다시 큰 소리로
외쳤어요.“여기 있는 죄다 드릴 테니, 아저씨들 손을 이리로 넣어주세요.”듣고 있던 하녀(아까 그 잠에서 깬 요리사)의 귀에 이런 말들이 너무도 생생하게 들리자 그녀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문으로 돌진했어요.그 소리에 도둑들이 겁을 먹고 사